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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드래곤 라자 完텍본 강추

드래곤 라자 完텍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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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完텍본



한국 판타지의 거장 이영도의 최고의 대표작 『드래곤 라자』 무한한 상상력,


깊이 있는 세계관과 뛰어난 작품성!


 탄탄한 세계관과 철학이 녹아있는 최고의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는 국내에서만 11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한국 판타지 출판 시장을 확장시켰습니다.


  드래곤 라자의 설정은 탄탄한 환상 세계를 구축하는데,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계속 독자의 의표를 찌릅니다.


 그리고 전권에 걸쳐 일관된 주제를 추구하는데,


그 주제는 인간성에 대한 탐구로서 정통적인 소설의 질문을 진지하게 고수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인간 외에도 지성을 가진 종족들이 함께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를 그림으로써 인간이 과연 무엇인지,


본질적인 인간성을 탐구해 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12권에 이르는 이 방대한 작품은 뛰어난 재미와 짜임새 있는 구성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갑니다.


작가의 독특한 언어유희가 녹아들어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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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GON  RAJA


      …따라서 이상의 예에서처럼 드래곤 라자와 드래곤의  관계


     는 인간의 주종의 계약으로  이해되기 곤란한 점이 많다. 드


     래곤 라자가 드래곤을 가리켜 나의 충직한 친구여.라고 말


     했을  때  이를 국왕이 가신을 향해  하는 말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할 것이다.  그러나 드래곤 라자가 보여주


     는 애매모호한 태도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드래곤과 드래곤


     라자의 관계를 주종관계로 착각하고 있다. 이 드래곤 라자의


     애매모호한 태도는  훗날 그들의 재앙이자 바이서스의  재앙


     인…


      [품위 있고 고상한 켄턴 시장 말레스 츄발렉의 도움으로 출


     간된, 믿을 수 있는 바이서스의 시민으로서 켄턴 사집관으로


     봉사한  현명한  돌로메네 압실링거가 바이서스의  국민들에


     게 고하는  신비롭고도 가치 있는  이야기]


                       제 3 권. PP. 527 (770년 돌로메네 作)

 
1. 태양을 향해 달리는 말……1



 "드래곤이야! 화이트 드래곤이다! 우와, 멋있어!"



 "흥, 달밤에 뱀 밟았을 때의 네 얼굴만큼이나 창백하군 그래?"



 "후치 네드발! 너! 그 말 하지 말라고 그랬지?"



 나는 피식 웃었다. 제미니는 펄쩍 뛰면서 누가 들었을  새라 주위를 둘


러보고 있다. 계집애. 뱀을 밟았으면 밟았지 왜 그렇게 덥석 안겨? 그렇


게 안겨들면서  설마 키스 한  번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


지? 나는 그 때를  떠올리고는 조금 전과 좀 다른 의미로  웃었다. 제미


니는 나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았고 나는 딴청을 피웠다.


 "저것 봐! 후치, 저기, 저 애가 드래곤 라자인가 봐!"


 제미니는 어느새  다시 그 화이트  드래곤으로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하긴,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는모습이니까. 나는 제미니가 가리킨 방


향을 보았다.


 화이트 드래곤의  바로 옆에서 역시  하얀 말을 타고 걷고 있는 소년이


보였다. 고상한 취미군. 흰 드래곤 옆에 백마라. 게다가  어울리게도 소


년은 흰 망토까지 두르고 있었다. 나는 코방귀를 뀌었다.


 "드래곤 라자야  드래곤에게 잡혀  먹힐 염려는 없겠지만 저 말은 정말


불쌍하군."


 "응?"


 "웬만한 배짱이 아니면 드래곤 옆에서 저렇게 나란히 걷기 힘들걸."


 "어머? 그렇구나."


 "어쩌겠어. 자기가  하얗게 태어난 잘못이지.  그러니까 화이트 드래곤


옆에서 혹시  절 잡아드시고 싶지는 않으시겠죠? 라고 묻는 눈으로 걸어


야 되는 것이고."


 "하하. 후치. 말을 너무 재미있게 하네."


 "하하하! 이 놈, 정말 그럴듯하게 말하는군?"


 내 말을 들은  주위의  어른들과 제미니는 허리를  꺾으며 웃었고 나는


침을 퇘 뱉었다.


 화이트 드래곤을  귀족으로 바꾸고  백마를 평민으로 바꾸면 바로 우리


신세를 표현하게 되는 은유였지만  우리 마을의 단순한 사람들은 아무도


알아듣지 못했다. 제기랄. 내가  이상한 것인가? 사실 우리 영주님은 마


음씨도 좋고 평민들을 괴롭히는 이야기 속의  영주들과는 아무런 유사점


도 없다.


 제미니는 웃다가  다시 발돋움을 했다.  주위에 몰려선 사람들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모양이었다. 계집애, 도대체 남들 클 때 뭐한 거야?


 난 입맛을 다신  다음 제미니의 허리를 잡았다. 제미니는 눈을  흡떴고


나는 한숨을 쉬었다.


 "쓸데없는 생각 하지마. 제미니."



윌슨가1
오~룰루랄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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